<뉴스데스크>(http://imnews.imbc.com) MBC 뉴스는 지난 7일 밤 11시 15분쯤,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호적상 성별이 여성으로 기재된 50대 남성 A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씨는 자신이 다니던 교회 목사에게 "여자로 살고 싶다"며 성전환수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대해 해당 목사는 "A씨가 여자로 살기 위해 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면서 "교회 신도들도 충격을 많이 받았지만, A씨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10월 법원으로부터 호적정정 허가 결정을 받아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등을 바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