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등고래가 인간을 구한 놀라운 순간

혹등고래가 인간을 구한 놀라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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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3000kg 상당의 거대한 혹등고래가 상어로부터 잠수부를 보호하기 위해 가슴지느러미 밑에 숨겨주려고 하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태평양 쿡 제도 라로통가 섬 인근 바닷속에서 고래가 머리와 입으로 하우저 박사를 밀어내고 있습니다.

 

 

고래는 가슴지느러미 밑으로 박사를 집어넣었고 하우저 박사를 한번 물 밖으로 들어 올렸습니다.
 

 

 

처음에 하우저 박사는 고래가 왜 이러는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보트에 타고 있던 팀원은 근처에 4.5m 길이의 뱀상어(Tiger Shark)가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뱀상어는 백상아리와 더불어 인간을 공격하는 난폭한 상어입니다. 신기하게도 또 다른 고래가 꼬리로 상어를 찰싹 때리며 하우저 박사에 가까이에 가지 못하게 막고 있었습니다.

 

 

하우저 박사가 안전하게 배로 돌아갔을 때도 고래는 그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수면에 떠 올랐습니다.

http://m.newspic.kr/view.html?nid=2018010915365606659&pn=19

 

 

 


 

 

 


혹등고래는 다른 위험에 빠진 다른 고래종을 위험에서 구해주거나, 범고래의 공격으로부터 위기에 처한 바다표범을 20분 동안 지켜주는 등의 이타적인 행동들이 관측되었으며,

생물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행동들은 혹등고래에게 있어 아무런 이득이 없는 말 그대로 '선행'이라고 합니다.

이유에 대해선 여러가지 가설이 있지만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고.

 

 

범고래에게 ?기는 물개를 보호해주는 혹등고래
 

 

 

매년 7월, 태평양 적도 부근 섬나라 통가 해역에 혹등고래가 모인다.

이곳에서 새끼를 낳아 10월까지 약 4개월간 키웁니다. 새끼에게 젖을 물려 키우는 동안 어미는 거의 먹지 못한다.

 

 

10월이 되면 성장한 새끼와 함께 어미는 적도에서 남극해를 향해 길을 나선다.

 

 

이때부터 어미 혹등고래는 그간 굶주렸던 배를 채우기 시작.

혹등고래가 주로 먹는 것은 청어, 크릴새우. 작은 물고기 등이다.

 

 

남극까지 가는 동안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모든 위험을 피해 남극해가 가까워져도 안심할 수 없다. 길목을 지키고 이들을 기다리는 것이 있다. 불법 포경선이다.

운 나쁜 혹등고래 가족은 이들에 의해 생을 마감한다.


 

 

 

온 몸이 새하얀 알비노 혹등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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