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대원들이 이스라엘군을 공격해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또, 이스라엘의 보복공격으로 하마스 지도자도 사망했다고 외신이 보도하고 있어 양측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임장혁 기자입니다. [리포트]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안군의 한 대원이 총을 들고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이 대원은 총을 맞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 대원이 가자지구의 하마스 고위 간부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엔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지역에서 이스라엘 군과 교전 중에 하마스 지도자인 마흐무드 자하르가 숨지는 등 지금까지 모두 3명의 하마스 간부가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군의 보복공세가 시작돼 가자지구 곳곳에선 로켓포와 박격포탄이 발사됐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공군기 2대가 가자지구를 공습하면서 사상자가 속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이번 공습의 목표가 하마스 지도부라면서 하마스가 민간인 거주지역에 대한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하마스측은 이스라엘 병사 1명을 살해한데 대해 자위권 차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