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소변 보면 무너질 듯”…도쿄올림픽 '골판지 침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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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소변 보면 무너질 듯”…도쿄올림픽 '골판지 침대' 논란




[폴 체리모  SNS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도쿄올림픽 선수촌 '골판지 침대'의 내구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육상 대표 폴 체리모는 지난  17 일 자신의 트위터에 도쿄올림픽 선수촌의 ‘골판지 침대’를 사진으로 올렸다.

체리모는 이 사진과 함께 “침대가 언제 꺼질지 모르겠다. 맨 바닥에서 자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며 “스트레스받는 올림픽”이라고 썼다.

그는 "누군가 내 침대에 소변을 본다면 박스가 젖어서 침대에서 떨어질 것"이라며 "결승전을 앞둔 밤이면 최악이 될 수도 있다"고 비꼬았다.

첼리모는 "(선수촌 침대가) 스포츠 경기 이외의 상황을 피하려고 한 사람의 체중만 견딜 수 있다"며 "선수들 간의 친밀감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맥클레너건  SNS ]

아일랜드 체조 선수 리스 맥클레너건은  19 일 골판지 침대에서 폴짝폴짝 뛰는 자신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트위터에 공개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이날 골판지 침대를 '안티-섹스( anti-sex· 성관계 방지)' 침대라고 명명했다.

골판지 침대의 붕괴 우려로 선수들의 성관계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비꼰 것이다. 맥클레너건은 직접 확인에 나섰다.

그는 "이 침대가 '안티-섹스'를 위해 일부러 골판지로 제작됐다는 말이 있다. 겉보기에는 격렬한 움직임에 무너질 것 같지만 그건 가짜 뉴스"라고 말했다.

도쿄올림픽 공식 트위터 계정은 이 트윗을 공유하며 "'설'이 잘못됐음을 밝혀준 것에 감사하다. 지속 가능한 침대는 튼튼하다"고 화답했다.

앞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환경을 고려해 재활용이 가능한 골판지 침대를 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환경을 고려한 선택이기도 했지만, 코로나 19  예방 차원에서 2명 이상의 선수가 함께 침대를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내린 결정이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침대는 약  200 ㎏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조직위는 골판지 침대가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튼튼하다고 자신하지만 컨디션 조절이 생명인 올림픽 출전 선수들은 강하게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016&aid=0001863561&ranking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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